휴비스(대표 신유동)가 방산용 첨단 섬유 기술을 선보인다.
휴비스는 9월2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X KOREA 2022에 참가해 첨단 섬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5회째를 맞은 DX KOREA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디펜스엑스포가 주관하는 국제인증 방산 전시회로 무기체계관, 워리어 플랫폼, 국제관, 드론봇관, 항법시스템관, 국제우주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와 학술 행사 등이 진행되며 정부 및 유관기관, 미국·독일·이스라엘 등 30여개국의 해
외기업이 참가한다.
휴비스는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해 스마트 섬유와 슈퍼 섬유, 친환경·고기능 소재 등 다양한 섬유를 소개하고 국방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미국 스마트 섬유 스타트업 솔리얀(Soliyarn)에서 개발한 스마트 발열 소재를 전시할 계획이다.
극한 환경에서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군용 발열장갑으로 이미 미군에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비스는 5월 투자 전문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솔리얀 지분 25%를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내절단성, 내마모성이 특징인 듀라론은 국군 안전장갑용 소재로, 빠른 열전도성과 접촉냉감성을 가진 냉감 섬유 듀라론-쿨은 하계 활동복 소재, 매립 시 3년 안에 분해돼 사라지는 생분해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 에코엔은 사계절 활동복 소재로 소개할 계획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섬유, 슈퍼 섬유, 친환경·고기능 소재 등 첨단 섬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국방 소재의 전문성을 키우고 장병들의 전투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