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국내 배터리 생산기업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인증 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CSMS 인증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곳에 부여되는 것으로, 레벨3은 실제
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았고 9개월만에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역량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주요 수요기업의 신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자동차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의 UNECE 협약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전기자동차(EV) 배터리는 최근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재로 변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상무)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