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그룹이 공장에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오카야마(Okayama) 사업장을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공장은 곳곳에 설치된 계기에서 확인되는 생산제품 내용량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동조건을 감시하며 계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공장 안정가동에 지장을 초래해 가동이 중단되기도 한다.
오카아먀 사업장은 일부 계기에 문제가 발생해 지시값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관련 프로세스의 수율과 온도, 압력 등의 데이터를 AI로 해석해 안전한 계속가동을 지원하는 상관모델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상업용 플랜트 한곳을 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는 모델 공장에서 검증을 마치고 AI를 활용한 추측값으로 운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차세대 기술을 다른 공장으로 적용을 확대해 생산현장의 경쟁력을 개선할 방침이다.
오카야마 사업장은 AI를 비롯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안전·안정 가동과 보안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부식환경이 심각한 플랜트에는 내후센서를 설치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검지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센서를 탑재한 로봇을 활용한 설비 점검 등도 구상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관련 법령 등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첨단기술을 도입해 오카야마 사업장을 차세대 사업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오카야마 사업장은 에틸렌(Ethylene) 플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고부가가치제품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LiB(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용매 등으로 사용하는 고순도 용제 감마부티로락톤(GBL) 증설 설비가 가동을 시작했고, 10월에는 PVOH(Polyvinyl Alchol) 특수 그레이드 신규 설비도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오카야마 사업장은 신사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소규모 다목적 시험제작 설비를 도입하고 연구개발(R&D) 부문 및 사업부와 연계해 신제품 창출을 추진면서 고부가가치제품 확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산기반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