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 실증에 착수했다.
도쿄(Tokyo)공업대학이 설립한 스타트업 iPEACE223은 최근 일본화약(Nippon Kayaku)과 소재‧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VC) UMI를 인수처로 신주 예약권을 발행해 약 2억3000만엔을 조달했다.
2025년까지 조달 자금을 활용해 바이오매스 원유를 베이스로 한 바이오 프로필렌 벤치 플랜트를 설치하고 상용화를 위해 기술 실증에 착수할 방침이다.
iPEACE223은 2023년 8월 설립됐고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의 세토야마 도오루 이그젝티브 펠로우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에틸렌(Ethylene)에서 프로필렌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올라이트(Zeolite) 촉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촉매를 사용해 바이오 에탄올(Ethanol)을 출발원료로 바이오 프로필렌과 유도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는 기술, 서비스 검증 단계에 해당하는 프리 시리즈 A로 자금을 조달한 것이며 바이오 프로필렌 기술 상용화를 위해 2025년 초 수톤에서 수십톤 수준의 벤치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촉매와 제조 프로세스 관련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2030년경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르면 2028년 수천톤급 소형 상용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화약과는 2024년부터 제올라이트 촉매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하며 협력하고 있다.
일본화약은 아크릴산 제조용 촉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촉매 개발 및 양산화를 맡고 있으며 바이오 프로필렌 제조용 제올라이트 촉매 생산‧판매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화가 가능하다면 2030년 매출액 1억-2억엔, 2040년 50억엔대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