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대표 이우현·김택중·이수미)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해 미국 내 세제 혜택 조건 변화에 따른 비중국산 태양광 소재 수요 증가로 직접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편안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수취하기 위해서는 FEoC(우려외국기업)이 생산한 부품과 중요광물 사용이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IRA의 핵심 지원책인 투자세액공제(ITC)를 조기 종료하는 법안과 관련해 “ITC 수취를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2028년까지 가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FEoC 제조 소재를 사용한 모듈을 구매하면 ITC 수취가 불가능하다”며 “비중국 폴리실리콘(Polysilicon) 및 웨이퍼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뿐만 아니라 OCI가 최근 검토하고 있는 웨이퍼 사업을 구체화하면 공급망 내 OCI홀딩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OCI는 최근 폴리실리콘을 넘어 잉곳, 웨이퍼, 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2026년 상반기 미국 셀 공장 증설 계획을 공개했으며 웨이퍼 사업도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기업들의 구조적 영향력 약화도 호재로 기대된다.
중국 전력산업은 최근 재편되고 있으며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의 수익 악화가 장기간 이어지며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