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는 카본블랙(Carbon Black) 등 원료 강세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카본블랙(Carbon Black) 가격을 3개월마다 국제유가에 연동되는 포뮬러방식으로 결정한다. 주로 참고하는 브렌트유(Brent)가 2025년 들어 다른 유종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상승하면서 5-7월 카본블랙 가격은 킬로그램당 2-5엔 상승했다.
카본블랙 공급기업들도 인건비, 노무비,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기준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수요기업의 저항에도불구하고 일본은 카본블랙 수급 밸런스가 다소 타이트한 편이어서 초여름까지는 인상된 가격이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칼슘 가격은 6월 초 기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중질 탄산칼슘은 운송비 상승, 전력요금 변화를 반영해 2024년 봄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경질 탄산칼슘 역시 6개월의 텀을 두고 인상이 발표됐으며 2024년 말까지 상승된 가격이 시장에 침투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경질 탄산칼슘은 기계적인 파쇄·분쇄 방식으로 생산하는 중질 탄산칼슘과 달리 화학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약품 역시 인건비, 노무비 등 코스트 상승 뿐만 아니라 환율 변화와 수급 밸런스 변화에 따른 수입원료 가이 급등하면서 2024년 하반기에 이미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상승 요인이 부족한 편이다.
일본 합성고무 시장이 주목하던 CR(Chloroprene Rubber)은 거래가가 이미 상승했다. 포뮬러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역시 일부 생산기업이 기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설비 갱신비 등 노후화된 공장의 유지비가 증가하면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다른 생산기업들도 가격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인상 폭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 실리카(Silica)의 일종인 콜로이달 실리카(Silica Sol)는 2024년 말부터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콜로이달 실리카는 화이트카본(White Carbon)으로도 불리며 공급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가격 인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분간은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