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대표 이상민)가 에어레인에게 청주공장을 매각한다.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생산기업 SKIET는 에어레인에게 청주공장을 매각해 16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레인은 7월1일 이사회를 열고 SKIET 청주공장 인수를 결정하고 바로 계약금 48억원을 납부했고 8월22일 잔금 11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 대상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토지와 건물로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약 1만6000평방미터로 외부 평가기관이 토지를 110억원, 건물을 50억원으로 평가했다.
SKIET는 3월 말 기준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약 2800억원이며 청주공장 매각을 통해 160억원을 추가하게 됐다.
SKIET는 국내 청주, 증평공장과 중국 창저우(Changzhou), 폴란드 실롱스크(Shillongsk) 공장을 통해 LiBS를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전방산업 전기자동차(EV) 시장 성장이 둔화된 영향으로 수익 개선에 고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2910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700억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SKIET의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IET가 SK온에 대한 분리막 판매 부진으로 장기간 영업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며 “2025년 판매 개선을 예상한다”면서도 2분기에도 영업적자 4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에어레인은 기체 분리막 생산기업으로 2024년 인수한 청주1공장의 가동률이 95%에 달함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SKIET 청주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