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유 수요침체에도 신증설 추진
중국이 세계 섬유산업이 수요침체와 생산능력 과잉으로 고전하고 있는데도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의 PFY(Polyester Filament Yarn) 부문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중국의 평균 가 동률이 2001년 65%를 약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아시아의 평균 가동률은 77%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가동률이 2005년에 약 9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PSF(Polyester Staple Fiber) 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Polyester 생산능력 확대가 필라멘트 부문에서 더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2001년 가동률이 PFY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의 평균 가동률은 2001년에 85%에 약간 못 미치고 2004년에는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 이며, 중국은 평균 가동률이 2001년에 약 75%, 2004년에는 8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Polyester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한편 코스트가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낙후된 플랜트 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본에서는 많은 섬유 생산기업들이 플랜트를 폐쇄하거나 고급 그레이드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 고 있다. Teijin은 일본 소재 생산능력을 줄이고 플랜트 가동비용이 낮은 국가에서 가동을 확 대할 계획으로, 중국에서 PSF와 PFY 생산설비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다. 중국의 Polyester 신증설 추진은 한국과 타이완의 수출의존 플랜트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 다. 세계 어떠한 시장도 그만큼 많은 물량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대형 시장을 잃는 것으로 인한 손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해 플랜트를 이전하거나 특수 섬유 생산체제로 전환해야 하는 등 구조조정만이 살길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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