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전력 소비 소폭증가
2002년 1월 전력 소비에서 화학제품, 섬유, 석유정제 부문은 각각 6.8%, 5.5%, 1.6%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화학제품과 섬유는 각각 16억8000만㎾h, 11억6000만㎾h를 소비해 산업용 부문에서 2위, 3위를 차지했으나 2001년 1월에 비해서는 6.8%, 5.5% 증가에 그쳤다. 반면, 철강 19.6%, 자동차 19.8%, 요업 27.3%, 기계장비 19.4%, 조선 25.9% 등으로 2001년 1월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 2002년 1월 전체 전력 소비량은 242억㎾h로 과거 최고기록인 2001년 12월보다 5.8% 증가했고, 2001년 8월 224억㎾h, 12월 229억㎾h 등의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산업용이 전체소비의 51.8%인 125억6300만㎾h를 소비해 가장 많이 소비했으며, 주택용은 2000년 10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소비의 24.5%인 59억4500만㎾h를 나타냈다. 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은 전력소 비가 가장 많은 산업용이 2001년 1월보다 13.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주택용, 일반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주택용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용은 2001년 월평균 110억-120억㎾h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다가 10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용은 2001년 2월 53억4800만㎾h를 기록한 이후 7월에 35억7200만㎾h까지 감소했으나 10월부터는 다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일반용보다 높은 소비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용은 48억900만㎾h를 소비해 19.8%를 차지했으며, 2001년 8월 56억9200만㎾h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이후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농사용, 교육용, 가로등용은 9억2700만㎾h를 소비해 2001년 1월에 비해서 12.2% 증가했다. 산업용 중 업종별 소비는 반도체, 사무기기, 전기기계가 각각 8억9000만㎾h, 2억3000만㎾h, 2억2000만㎾h를 소비해 2001년 1월에 비해 13.0%, 6.9%, 3.0% 증가함으로써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성장률이 높지 않았다. 자동차, 기계장비, 조선 등 기계산업은 각각 7억㎾h, 4억6000만㎾h, 2억1000만㎾h를 소비했으며, 2001년 1월 대비 증가율이 19.8%, 19.4%, 25.9%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 펄프종이, 요업, 식료품, 고무제품, 조립금속, 석유정제 등이 각각 7억㎾h, 6억9000만㎾h, 4억5000만㎾h, 4억1000만㎾h, 3억8000만㎾h, 3억6000만㎾h를 소비해 2001년 1월대비 10.2%, 27.3%, 10.0%, 17.5%, 17.2%, 1.6% 증가함으로써 석유정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래프,도표:<전력 소비실적><전력 소비실적 비교><산업용 전력 소비실적(1월)> <Chemical Daily News 200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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