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altex가스는 이미 아셈타워 입주 … 계열분리 4사 독립 발판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예정인 LG전선과 니꼬동제련이 25년 동안 머물렀던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떠난다.업계에 따르면,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으로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등 3명에게 지분 소유권이 넘어간 LG전선과 니꼬동제련은 3월27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삼성동 아셈타워로 본사를 이전해 사실상 LG그룹과 별거에 들어간다. 본사 인력을 340명 가량 보유한 LG전선은 아셈타워 19층과 20층, 21층 일부를, 100명 규모의 니꼬동제련은 21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두 회사와 함께 계열분리를 걷게 될 LG칼텍스가스는 이미 아셈타워 13, 14층에 입주해 있으며, 극동도시가스는 지금의 답십리 사옥에 그대로 남게 된다. 현재 구태회 씨 등 3명은 LG창업고문을 맡고 있으면서 구태회 씨가 LG전선 명예회장으로, 구평회 씨는 LG칼텍스가스 명예회장으로, 구두회 씨는 극동도시가스 명예회장으로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이다. 구태회 씨의 장남인 구자홍 씨는 LG전자 회장으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고 구자홍 회장의 동생인 구자명씨는 극동도시가스를, 구평회 씨의 장남인 구자열 씨는 LG전선을 각각 이끌고 있다. LG전선의 본사 이전은 구씨 집안의 계열분리 대상인 4개 기업이 외형적으로 별도 그룹의 형태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는 디딤돌의 의미를 지니며,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본사 사옥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Journal 2003/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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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칼럼] LG그룹과 붙박이전략… | 201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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