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부터 사스 예방 캠페인 … 직원 안전과 보건이 경영 최우선 한국BASF(대표 김종광)가 9월22일부터 2주간 서울 본사와 울산, 여수, 군산 등 6개 플랜트를 포함한 전 사업장 소속 125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SARS 발생을 대비해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9월22일 대전연구소를 시작으로 10월2일까지 계속되는 독감접종은 지난 6월 독일BASF 본사의 직원 의료본건부서(The Occupational Medical and Health Protection Department)의 제안에 따라 시행된 독감 예방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BASF는 물론 BASF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산하 1만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국BASF 홍보팀 관계자는 “최근 태풍 매미로 인한 엄청난 피해는 철저한 예방과 대비 소홀에 큰 원인이 있는 것처럼 한국에서의 SARS 발생을 대비하여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역시 철저한 독감 예방접종에 있다고 보고 전 임직원이 빠짐없이 접종을 받도록 하기 위해 한 사업장에서 최소한 2일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BASF는 2003년 초 SARS가 발생했을 때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해 SARS의 증상과 예방조치 및 출장제한지역 등의 상세한 정보를 배포ㆍ공유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당시 BASF그룹 인트라넷에 개설한 SARS Update 코너를 운영하며 SARS 재발에 대한 대비와 주의를 기울여 왔다. 한편, BASF는 1866년부터 이미 사내 의사(Company Doctor)를 고용하는 등 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 <배연호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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