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관시장은 현재 재질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플래스틱파이프가 70% 정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난방관은 70년대까지 주로 강관류가 사용됐으나 80년대 들어 주택의 보급확대와 고급화에 따라 동관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87년이후 건설 특수와 맞물려 저가 및 시공의 용이성·부식문제 등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플래스틱파이프로의 교체가 급격하게 진행되었다. 88년이후 XLPE를 중심으로 급격한 수요증가를 보인 플래스틱파이프는 90년대 들어 PPC를 비롯해 PB·복합관 등이 등장, 기존 파이프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95년 연간 800억∼9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난방관시장은 XLPE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PPC와 동파이프가 각각 20%, PB가 10%, 복합관을 포함한 기타제품이 2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93년이후 PB와 복합관 시장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XLPE·PPC시장을 잠식, 이들 시장의 정체현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도표: 없음 <’96 화학연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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