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제약기업 진출 이어져 … 미용음료는 “아쉽지만 만족” 동물성 단백질의 하나인 콜라겐이 잇딴 악재로 기대만큼의 큰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으나 건강보조식품 및 미용식품 소재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2003년 먹는 콜라겐의 인체흡수 여부에 대한 논란에 이어 2004년 초 판매기업들의 허위과대광고 문제가 지적돼 시정조치를 받은 상황에서도 판매량이 줄지 않았고 관련제품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 성분을 내세운 건강보조식품은 1990년대 말 김정문알로에의 <콜라겐C>, 풀무원의 <콜라겐화이바> 등이 시초였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솔표조선무약의 <퀸센스 콜라겐 골드>, 한미전두유의 <뉴콜라겐> 등이 선두를 보이고 있다. 또 건강보조식품의 특성상 제약기업들이 OEM 형식으로 제조하고 중소 유통기업들이 판매를 맡고 있는데, 2004년에는 웰빙(Well-Being) 열풍과 함께 홈쇼핑 등을 통한 판매가 실적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건강식품 사업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콜라겐 시장이 활기를 띠자 특히 2003년 말부터 콜라겐 관련 건강보조식품 종류가 크게 늘어 광동제약의 <콜라겐S>, 유한양행의 <윌로우 콜라겐 화분> 등도 선보였다. 제약업들은 기존 방문판매나 다단계 방식이 주를 이루는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약국영업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수입품 중에서는 유통기업 라이프21코리아가 2004년 초 일본 최대 콜라겐기업으로 알려진 하나마이의 <콜라겐XN>을 들여오면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생산기업들은 특히 미용식품, 즉 먹는 화장품으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장이나 피부와 관련된 신체 기능을 강화시켜 미용 효과를 거두는 제품으로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식품용 콜라겐 시장은 2004년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가장 돋보였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매일유업이 <썬업뷰티>를, 남양유업이 <미&콜라겐>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선보였고 이어 정우Bio-MD의 <아이슬>, 한국유나이티드의 <1860 마시는 콜라겐>, 광동제약의 <콜라겐후레쉬> 등이 일반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유통됐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무기로 여성들을 겨냥해 과일향과 식이섬유를 첨가한 미용음료로 부각시켰으나 실제 콜라겐 함량은 각각 0.025%와 0.1%로 극히 소량에 그쳤고, 제품 홍보를 위한 시음용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하루 최대 5만개를 판매하는 등 4월부터 9월 사이 150만개를, 남양유업은 70만개 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Bio-MD와 한국유나이티드는 콜라겐 함량을 1.0%와 0.5%로 높여 기능성을 보강해 건강음료로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아미노산, 비타민을 포함한 국내 기능성 음료 시장규모가 약 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콜라겐 함유 음료의 매출액은 25억원 내외로 약 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콜라겐 음료 생산기업들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내세우는 미용음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 주력 품목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 기능성 음료 시장이 지나치게 확대돼 여러 성분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고 콜라겐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막연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이 저변 확대를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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