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개발 신약 Aropotin 임상3상 허가 취득 … 2006년 본격 판매 대한제당이 제약 시장에 진출한다.대한제당은 4월6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단백질 의약품 Aropotin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3상시험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발표했다. 대한제당은 단백질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2003년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충북 옥산에 동물세포 전용 공장을 건설했다. 대한제당이 개발한 아로포틴은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조혈자극 호르몬)의 일종으로, 기존의 국내제품과 달리 세포배양 때 소(牛)의 혈청을 사용하지 않아 광우병이나 에이즈 감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외제약, CJ, LG, 동아제약 등 4사가 EPO 제품을 수입 또는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시장규모는 41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EPO제품의 주 수요층인 신부전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등 EPO제품 수요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식 대한제당 바이오사업본부장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2005년 인디아 등 해외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가며, 2006년부터는 아로포틴을 본격적으로 생산ㆍ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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