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월23일 S-Oil에 대한 분석을 재개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S-Oil 주가는 이익급감에 대한 우려와 대규모 투자, 롯데그룹과 전략적 제휴 가능성 대두에 따른 배당정책 변경 우려 등으로 지난 1년간 시장수익률을 31.8%p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22.9% 수준이 유지될 것이며, 풍부한 현금보유와 지속적인 현금창출로 배당성향도 연평균 64.5%로 높게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충남 대산에 들어설 대규모 원유정제 및 중질유분해설비는 기존 온산공장의 복제품이라는 점에서 비용절감 요소가 많고, 장기적인 아시아 정제마진 전망이 밝은 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과다투자 이후 저마진 직면 우려는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배당수익률 7.6%에 해당하는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자기주식 28.4%에 대한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배당금 상향 조정도 가능해 Valuation Premium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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