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향, 담배 만큼 인체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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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미세먼지ㆍ포름알데히드 방출 … 국산 없고 대부분 수입제품 시판되고 있는 모기향 1개를 태울 때 많게는 담배 수십개비에 해당하는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물질이 방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양원호 교수팀은 밀폐된 공간에서 알레트린 성분을 함유한 베트남산과 말레이시아산 모기향 연소실험을 실시한 결과 모기향 1개당 담배 2-22개비에 해당되는 포름알데히드와 41-56개비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7일 발표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는 발암성 물질로 분류돼 있으며 미세먼지도 천식 등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가로1.3m×세로2.73m×높이1.58m의 밀폐 상자에서 각각 갈색과 녹색 모기향 1개를 30분 동안 태우는 방식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포름알데히드 외에 공기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2.5), 포름알데히드(HCHO) 및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농도가 실내환경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산화질소(NO2)는 연소 30분 후 농도가 실내공기 기준치(50ppb) 이내로 나타났다. 현재 시판 중인 모기향은 국산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수입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호 교수는 “연구는 일반적인 주택의 방보다는 규모가 작은 완전 밀폐형 공간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만, 모기향이 일부 유해물질은 담배보다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방충제로 모기향 외에 다른 것을 사용하거나 실내 환경에서 이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동시에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7/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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