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US FTA 추진 경제협력 강화
전경련,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 에너지ㆍ금융ㆍIT 협력 합의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민간 경제계는 한국-오스트레일리아 FTA 추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는 상당한 수준의 청사진까지 그려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은 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와 공동으로 11월16일 롯데호텔에서 제28차 한국-오스트레일리아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경제인들은 한국-오스트레일리아 FTA가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국측 정준양 위원장은 “한국-오스트레일리아 FTA를 통해 에너지, 금융, IT 분야 등 양국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존 워커 오스트레일리아측 위원장은 “오스트레일리아는 금융과 의료분야 그리고 노령화 사회의 인프라 구축 등의 경험에서 한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분야에서는 최근 한국이 자본시장통합법으로 금융산업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10년 전 개혁을 추진했던 오스트레일리아의 경험이 한국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합동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오스트레일리아 FTA, 금융서비스, IT, BT에서의 협력방안과 사례 등에 관해 토론했는데, 핵심주제를 다루었던 FTA 세션에서 양측 경제인들은 오스트레일리아는 한국의 경쟁국인 중국, 일본과 이미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타이와는 FTA를 이미 체결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한국-오스트레일리아 FTA가 조속히 추진돼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합동회의에는 정준양 위원장(POSCO 사장), 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 LG생명과학 양흥준 고문 등 한국측 경제인 60여명과, John Walker 위원장(한국멕쿼리그룹 회장), Max Moor-Wilton 맥쿼리Airports 회장, Amy Auster ANZ Bank 수석 이코노미스트, Ken Waller APEC 연구소 금융서비스자문 이사회 회장 등 오스트레일리아 경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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