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인치 AM OLED 중심 운영 … LED 노트북용 점유율 1위 목표 LG필립스LCD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중소형제품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LG필립스LCD 권영수 사장은 1월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AM OLED 사업은 2.2-7인치 중소형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TV용 패널은 중장기적으로 천천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e-북은 2008년 4/4분기 일본 Sony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e-뉴스페이퍼는 2008년 4/4분기에는 생산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노트북용 패널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LED는 특성상 제품을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이 있어 노트북용 광원으로 적합하다”며 “LG필립스LCD는 LED를 채용한 노트북용 패널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P8 공장과 관련해서는 “P8 공장은 기존 라인에 비해 투자비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며 무인화에도 주력해 ㎡당 투입인원을 기존 라인의 50% 정도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P8의 수율도 6개월 사이 90% 이상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07년 11월 회사가 설립된 이후 가장 좋은 90%의 수율을 달성했고 12월에는 다시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LCD 수급 전망과 관련해서는 “베이징 올림픽과 미국의 2009년 디지털 방송 전환 등에 따라 TV용 패널은 전반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그러나 보통 올림픽 이후 불경기가 오는 사례가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이후인 2009년 초에는 다소 공급이 초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수 사장은 “회사 영업실적이 양호한데 왜 주가는 오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1월4일 기준 LG필립스LCD의 주가는 4만4000원이다. <화학저널 200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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