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 인수 LS홍치전선 출범 … 직원 1000여명에 매출 1000억원 LS전선이 중국에서 산업용 특수전전 현지법인을 출범시키고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S전전은 중국 용딩홍치전기를 인수해 회사명을 LS홍치전선으로 바꾸고 12월11일 후베이(湖北) 이창(宜昌)에서 구자열 회장과 손종호 사장, 김선국 LS홍치전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구자열 회장은 “40년 전통의 홍치전기가 LS전선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수년 안에 전선 생산기업 1위로 도약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8년 9월 직원 1000여명,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후베이 용딩홍치전기의 지분 75.14%를 중국 용딩(永鼎)그룹으로부터 200억원에 인수했다. LG전선은 LS홍치전선의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해 전력 및 산업용 특수전선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중국시장에서 전선 메이저로 육성할 방침이다. LS전선은 LS홍치전선을 포함해 현재 23개국에 60여개 법인 및 사무소를 두고 있고 2008년 8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S전선은 무독성 옥내용 전선 및 풍력발전용 전선, 재활용 가능한 자동차 전선 등 친환경제품 비율을 2009년 55%에서 2012년 90%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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