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Acetic Acid) 시장이 수급타이트 국면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초산 플랜트 가동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음은 물론 몇몇 플랜트는 가동중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Formosa BP는 Mailiao 소재 초산 3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후 100%에 가깝게 가동하고 있으나, 중국의 Sopo는 No.1 30만톤 및 No.2 30만톤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No.3 60만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Daicel Chemical이 Himeji 소재 44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고, CPDC도 타이완의 Kaohsiung 소재 16만톤 플랜트를 7월 초까지 정기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Celanese 역시 중국 nanjing 소재 초산 130만톤 및 30만톤 플랜트를 4월부터 가동중단하고 있고, Tianjin Soda도 Tianjin 소재 20만톤 플랜트를 3월 말 이후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BP화학은 울산 소재 초산 42만톤 플랜트를 9월11일부터 1개월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어서 초산 수급타이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