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VC(Polyvinyl Chloride) 안정제 시장은 납(Pb)계의 우위구조가 여전해 친환경제품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계 안정제는 PVC 안정제 총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창호용이 주력을 형성하고 있고 이형압출용은 소량 판매에 그치고 있다.
무독성제품은 일부가 전선용 안정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판매경쟁으로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어 품질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독성 안정제는 2004년 전선용을 중심으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고, 파이프용은 2008년부터 납계에서 무독성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관공서를 위주로 무독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PVC안정제 생산기업 대부분이 중소 영세기업으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아직도 납계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