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은 프로필렌(Propylene) 공급부족이 심화되면서 생산 및 신증설에 힘쓰고 있다.
중국은 부족한 프로필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MTO(Methanol to Olefin)에 주목하고 있다. 2015년까지 프로필렌 400만톤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45%를 MTO로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주로 PP(Polypropylene)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신증설 러시가 예정돼 있는 옥소알코올(Oxo-Alcohol) 등 일부에도 MTO 프로필렌을 전제로 계획하고 있어 MTO의 성공 여부가 프로필렌 유도제품의 수급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MTO는 석탄에서 추출한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에틸렌(Ethylene) 및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로, 프로필렌은 나프타(Naphtha) 크래커와 FCC(Fluid Catalytic Cracking)에서 생산해 왔으나 MTO가 부상하고 있다.
석탄자원이 풍부한 중국은 2010년부터 본격화해 2011-15년에 걸쳐 프로필렌 약 180만톤 플랜트를 신설할 예정이다.
중국은 5년간 프로필렌을 400만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MTO가 전체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은 프로필렌 수요가 2011년 1300만톤으로 공급부족이 180만톤에 달했으나 MTO를 포함한 신증설로 2015년 공급부족이 120만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MTO는 석탄 코스트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코스트 협상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