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로 DME 판로 확대
석탄화학 발달로 과잉공급 … 법적 규제로 LPG 대체는 지연
화학뉴스 2012.12.20
Sinopec은 동남아시아에서 DME(Dimethyl Ether)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석탄화학에서 생산되는 메탄올(Methanol) 및 유도제품 DME가 과잉공급 상태이나 LPG(액화석유가스)의 DME 혼합은 법규로 제약받고 있어 소비가 부진한 편이다. 이에 따라 Sinopec은 인도네시아, 타이,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시아 판매망을 확립하고 새로운 소비처를 개척하고 있다. DME는 최근 LPG 대체ㆍ혼합용 및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석탄이 풍부해 메탄올 및 DME 생산이 급증했고, DME 생산능력은 2006년 45만톤에서 2010년 1000만톤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급속한 설비투자로 중국수요가 따라가지 못하자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100만톤 이하의 DME 플랜트 신설을 허가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가동률은 메탄올 41%, DME 25%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민간용 LPG 대체ㆍ혼합연료를 수요처로 추진하고 있으나 규제 때문에 일부지역에서만 도입돼 잉여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가정용 연료를 등유에서 LPG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중국이 DME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LPG 수요는 2009년 300만톤에서 2011년 470만톤으로 확대됐으며,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는 LPG 혼합용도로 DME 80만톤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DME는 LPG와 혼합해 최종 연료가격을 억제할 수 있으며 환경친화적이어서 인도네시아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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