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의 특수 플래스틱 성형부품 가공기업인 Sato Light가 판매체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완 현지기업과 합작기업을 신설해 각종 플래스틱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도 2013년 초 대리점을 개설해 FPD(Flat Panel Display) 관련 EP(Engineering Plastic)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Sato Light는 다양한 가공기술을 활용해 OA기기, 자동차, 가전분야 등 폭넓은 용도로 플래스틱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2008년 PBI(Polybenzimidazole) Advanced Materials을 설립해 초내열성 PBI 및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EP 소재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Mie 플랜트 신증설을 결정하고 일본 생산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아시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ato Light는 2010년 타이완에 PBI Advanced Materials의 판매 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Sato Light(Taiwan)를 신설해 플래스틱제품 판매 및 현지제품 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3년 1월 국내기업과 제휴해 PBI Advanced Materials의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내기업과 PBI Advanced Materials(Korea)을 설립하고 FPD 관련 EP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싱가폴 소재 판매거점 설립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체제도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 공급거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