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용 페인트 난립 “우려”
KCC·조광, 상온경화 도료 참여 … 2014년부터 판매경쟁 심화
화학뉴스 2013.10.31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난립해 있는 페인트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달청이 2014년부터 도료용 페인트를 상온경화 노면표지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로표지용 도료는 액상과 융착식으로 구분됐지만 2009년 KSM6080 개정 이후 총 5종으로 구분돼 R0에서부터 R5까지 세분화됐다. 상온경화 노면표지용 페인트는 R5로 내마모성이 좋고 휘도가 높아 도료용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로용 페인트 메이저인 대화, 아해가 개발을 끝마치고 장비 생산기업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CC나 조광페인트 등 페인트 메이저들이 도료용 페인트 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마쳐 주목되고 있다. 페인트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메이저들도 매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독점적 위치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인트 관계자는 “상온경화용 도료는 장비와 호환성이 좋아야 한다”며 “하나의 장비로 여러 페인트 사용이 가능해야 하지만, 대기업들은 하나 밖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민상 기자> <화학저널 201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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