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곡률 4200R에 55‧65‧50인치 주력 … 평면과 가격 편차 20%
화학뉴스 2014.02.2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커브드 UHD TV를 국내시장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월2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커브드 UHD TV(Curved Ultra High Definition)를 비롯한 2014년형 신제품 국내 출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에서는 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마침내 실현했다”며 “TV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략제품인 78‧65‧55인치 커브드 UHD TV와 세계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 TV 및 110‧85‧65‧55‧50인치 평면 UHD TV를 공개했으며, 55‧65‧50인치 커브드 UHD TV를 주력제품으로 선정하고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부사장은 “커브드 UHD TV의 핵심기술은 얼마나 많이 휘게 만드느냐 하는 곡률”이라며 “최적곡률 4200R은 TV를 원으로 만들었을 때 반지름이 4.2m에 달하는 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커브드 UHD TV 가격은 “평면 TV와 커브드 TV의 편차를 20% 이내에서 설정할 것”이라며 “2014년 3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최종가격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UHD TV의 2013년 세계시장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 30%에 달해 1위를 기록했으며, 미주 및 유럽지역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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