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순이익 44억달러 상회 … DuPont도 순이익 76% 급증
화학뉴스 2014.02.21
Dow Chemical과 DuPont은 2013년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 모두 매출액은 소폭 증가에 머물렀으나 Dow Chemical은 기능성 플래스틱 부문의 수익이 대폭 신장한 등의 영향으로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 Amortization)가 2012년 55억9100만달러에서 2013년 105억4500만달러로, DuPont은 세전 영업이익이 30억8800만달러에서 34억8900만달러로 증가했다. Dow Chemical은 2013년 매출액이 570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1% 증가에 머물렀으나 순이익은 2012년 8억4200만달러에서 2013년 44억4700만달러로, 영업현금흐름은 41억달러에서 78억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K-Dow에 관한 배상금을 제외한 영업현금흐름은 60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능성 플래스틱 부문은 원료부터 수직계열화한 장점을 바탕으로 수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료 및 에너지 부문의 우위성을 십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DuPont은 매출액이 357억3400만달러로 2.6% 증가에 그쳤으나 순이익은 48억4800만달러로 76.0% 급증했다.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59억2500만달러로 감소했으나 농업 관련, 전자‧정보, 안전‧방호 부문의 영업이익이 2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사를 결정한 고기능성 화학 부문은 영업이익이 45% 급감해 고기능성 화학 부문을 제외하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ow Chemical과 DuPont은 영업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자사 주식을 환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ow Chemical은 15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45억달러로 늘려 2014년 내에 실시할 계획이며, DuPont은 50억달러를 자사주식 환매에 충당하기로 결정하고 20억달러 분을 2014년에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Dow Chemical은 2014년 1/4분기 배당을 주당 0.37달러로 15% 증배하기로 결정했다. <화학저널 201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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