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지진으로 가동중단 “30분”
히로시마 공장에서 웨이퍼 2만장 영향 … SK하이닉스 비중 확대 기대
화학뉴스 2014.03.18
3월14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히로시마(Hiroshima) 소재 엘피다(Elpida)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D램 생산기업의 반사이익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MC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엘피다 공장은 약 30분간 가동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약 2만장의 웨이퍼가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 생산능력은 월 10만장 수준으로 전체의 90% 가량이 모바일 D램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을 애플(Apple)이 구매하고 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모바일 D램 생산능력이 35만장 수준으로 지진으로 영향을 받는 양은 5.7%에 불과하다”며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주요 거래기업인 애플의 아이폰5S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실질적인 모바일 D램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엘피다 공장의 지진 피해에 따른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반사이익의 강도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일본의 자연재해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애플과 중국의 스마트폰 생산기업이 도시바(Toshiba)의 Yokkaichi와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SK하이닉스 비중을 장기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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