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오너일가 담보비율 “상반”
금호석유화학, 회장 담보비율 68.5% 불과 … 타이어·산업은 100%
화학뉴스 2014.10.31
박삼구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및 금호산업 주식은 100% 은행에 담보로 제공됐으나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담보비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박찬구·박삼구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금호산업의 주식가치는 6365억원으로 담보나 차입계약으로 제공된 담보금액은 4238억원으로 66.6%에 달했다. 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의 대주주일가 주식은 100% 은행권 담보이고, 2012년 채권단 자율협약을 졸업한 금호석유화학은 담보비율이 다소 낮았다. 박삼구 회장과 아들 박세창 부사장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주식가치는 878억원으로 100% 은행권에 담보로 잡혔으며, 부자가 공동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보유 주식가치인 411억원의 99.9%도 담보로 제공됐다. ![]() 반면, 박찬구 회장과 아들인 박준경 상무,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 상무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주식에 대한 평균 담보비율은 58.1%로 낮았다. 박준경 상무는 주식가치 1526억원의 100%를 담보로 제공했으나 박찬구 회장은 1420억원의 68.5%, 박철완 상무는 2130억원의 21.1%만 담보로 제공했다. 3세 경영인 중 박철완 상무는 보유 주식가치가 213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지 기자> 표,그래프: < 금호가 대주주일가 주식담보 현황 > <화학저널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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