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과 아세톤 가격이 원료 약세로 하락했다.
페놀(Phenol)은 11월18일 FOB Korea 톤당 1560달러 수준으로 원료인 벤젠(Benzene) 약세에 따라 11월 초에 비해 50달러 수준 급락했다.
FOB Rotterdam은 톤당 1210달러를 기록했으며 FOB US Gulf는 1240달러를 형성했다.
벤젠은 FOB Korea 톤당 934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페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페놀은 벤젠과 스프레드가 600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단기적으로 수익 창출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세톤(Acetone)도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과 벤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FOB Korea 톤당 1050-1100달러로 30-40달러 하락했다.
미국은 FOB US Gulf 톤당 1279달러, 유럽은 FOB Rotterdam 1080달러를 기록했다.
MIBK(Methyl Isobutyl Ketone) 가격은 CFR China 1700-175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FOB Rotterdam 2200달러, FOB US Gulf 2304달러를 기록했다.
IPA(Isopropyl Alcohol)는 아세톤 강세로 LG화학과 이수화학이 아세톤 베이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OB Korea 톤당 1200-13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LG화학은 프로필렌(Propylene) 베이스 플랜트만 가동하고 있으며, 이수화학은 9월부터 2달여간 가동중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수화학은 11월 말부터 재고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아세톤 베이스 6만톤 플랜트 가동을 고심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