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말레이 프로젝트 참여 기대
한국-말레이 정상회담서 논의 … 30억달러 상당 4개 프로젝트에 입찰
화학뉴스 2014.12.10
Petronas가 추진하는 말레이지아 RAPID 프로젝트에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참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월10일 공식 방한중인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지아 총리와 한-말레이지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말레이의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인프라와 원자력발전, 플랜트 분야 등에서의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말레이지아의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복합개발 RAPID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참여 등 관련협력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RAPID 프로젝트는 말레이지아 남부 Johor에 하루 30만배럴의 석유 정제시설과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 770만배럴 상당의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16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되면서 2019년 상반기 석유 정제시설 건설을 완료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RAPID 프로젝트는 사업비는 200억달러에 달하며 국내기업들은 2015년 상반기까지 30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플랜트 7개와 탱크팜 및 인프라 14개 프로젝트에 대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기업들은 4개 프로젝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기업이 말레이지아 원자력발전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보건의료와 생명공학, 방위사업 등 경제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동방정책 2.0을 추진하고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자유화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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