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환경갈등 해결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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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인근지역주민협의회 출범 … 정치․특정단체 배제로 상생 가능
화학뉴스 2015.01.15
SK인천석유화학(대표 차화엽)과 주민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P-X(Para-Xylene) 130만톤 플랜트 건설 과정에서 촉발된 안전·환경 문제에 대한 논란이 1년6개월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측과 주민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이에 따라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SK인천석유화학이 상생과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 지역 아파트와 주택, 상가 대표 등 10여명은 1월12일 인천 서구청에서 “공장 인근 지역인 신현·원창동과 석남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더 이상의 분열을 막고 주민들의 안전·환경·보건에 대한 우려와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지역주민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그동안 보여준 불신을 걷어내고 오로지 주민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주민 안전 관련 제3자 안전검증과 사후영향조사 및 건강영향평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우려와 불편 해소에 대한 협의는 물론 주민 소통 창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의 협의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불신과 갈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협의체로 운영하고 제3자 검증에 주민을 참여시켜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지역 단체와 대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개방할 방침이지만 정치세력이나 특정단체의 개입은 용인하지 않고 오직 주민들이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협의회 출범을 환영하며 협의회와 안전 재검증 등 주민 우려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학저널 201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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