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대표 최종욱)이 일본 샤프(Sharp) 공장에 4.5G 저온폴리실리콘(LPTS) 라인을 추가 증설한다.
최종욱 대표를 비롯한 주요 팀장들이 5월 샤프 공장을 방문해 2015년 말까지 LPTS를 추가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샤프는 핵심 제조기술 유출 가능성 등을 우려해 최근까지 한국 장비기업에 대한 수주를 전면 배제해 왔으나 참엔지니어링이 2011년 샤프에게 처음 장비를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른 생산라인에도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설비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엔지니어링은 최근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내부 핵심인력인 팀장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함으로써 예전보다 높은 공장가동률을 유지하며 생산 및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도 5월26일 BOE와 61억원, 6월1일 티안이(Tian Yi)와 77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5년 뿐만 아니라 2016년에도 국내외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수주 투자금액도 충분하므로 영업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