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소재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LiB 소재 시장은 2014년 출하량 베이스 중국산 점유율이 정극재 55.2%, 부극재 70.0%, 전해액 67.0%, 세퍼레이터 37.6%로 나타났다.
특히, 세퍼레이터는 2013년 31.5%에서 급등하면서 일본을 지체고 1위를 기록했다.
LiB 셀 생산기업이 코스트 절감을 추진함에 따라 중국산 저가제품 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iB 생산기업들은 중국산 소재의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중국산 저가제품을 채용해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기업의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소형용은 일본 LiB 셀 생산기업의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량화 및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 시장점유율은 세퍼레이터와 부극재가 소폭 상승했으나 정극재와 전해액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요처인 한국 LiB 셀 생산기업들이 중국산 채용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자동차 탑재용은 일본산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탑재용 전해액은 일본기업의 첨가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한국기업들이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LiB 셀은 스마트폰이 소형용을 견인하고 EV(Electric Vehicle)가 보급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 시장규모는 2014년 58억5529달러에서 2015년 65억9438만달러로 12.6%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