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구조조정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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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A 통해 구조개편 적극화 … SK․OCI는 핵심사업 매각 화학뉴스 2015.07.14
석유화학기업들이 우량 계열사 매각 및 구성원 감축에 나서며 군살 빼기에 한창이다.
2014년 정유·석유화학기업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까지 겹쳐 사상최악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5년 들어 상황이 호전돼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시장은 포화상태인 반면 중국기업이 기술 격차를 줄이며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어 더 이상 우위를 지키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업 매각 여부보다 매각자금을 투자할 신 성장동력을 찾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화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며 역량 집중에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11월 삼성그룹으로부터 방위산업부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와 화학부문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을 1조9000억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체결했으며, 삼성에서 한화로 간판을 바꾼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 직원 220명은 7월13일 처음으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한화금융플라자 사옥으로 출근했다. 한화L&C는 2014년 6월 기존 주력사업이던 건자재 사업을 모건스탠리PE에게 매각하고 첨단소재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한화폴리드머는 2014년 8월 포장재 사업을 희성그룹에 매각하고 컴파운드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한화그룹의 제약기업 드림파마의 알보젠 매각작업 역시 2015년 1월 완료했다. SK이노베이션도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2015년 초 일본 Taiyo Oil 지분을 92억원에 매각했고, 6월에 페루 천연가스 수송법인인 TgP의 지분 전량을 2780억원에 팔았다. 윤활유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별 퇴직신청을 통해 구성원 감축을 단행하는 등 시장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OCI 역시 태양광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관련 없는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있다. OIC머티리얼즈와 OCI리소스는 모두 우량 자회사이나 기존 주력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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