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4년 석유 공급과잉 304만배럴 …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화학뉴스 2015.09.10
정유기업들은 중국이 잉여 석유제품을 무기로 국내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14년 중국은 석유 정제능력이 일일 1410만배럴로 세계 정제능력의 14.6%를 차지했으나 소비는 1106만배럴로 12.4%에 그쳐 공급이 304만배럴 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는 정제능력이 582만배럴에 불과했으나 2010년 112만배럴, 2013년 1260만배럴 등 연평균 9.2% 증가했고 소비는 5.2%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국이 정제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31%, 2009년 20%에 이어 2014년에는 16%까지 떨어졌다. CNPC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은 석유정제능력이 일일 1684만배럴인 반면 소비가 1300만배럴에 그쳐 공급과 수요의 격차 확대에 따라 수출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품목으로는 경유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경유 소비 감소세가 현저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2017년 말까지 경유 품질기준을 한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소비 침체, 경쟁국 설비 증설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유기업들은 벌써부터 중국산 석유제품 범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원유를 수입하는 정유기업에게만 부과하는 수입관세를 석유제품 수입업자에게도 부과해 국내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중국산 석유제품이 국내에 싸게 들어오면 정유기업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걸프협력회의(GCC)와의 FTA를 조기 체결하는 등 국내 정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5/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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