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OCU부터 쓰러지다!
LG․한화․대한․YNCC 가동률 60% … 수익성 악화 극심
화학뉴스 2015.10.20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프로필렌(Propylene) 시장 침체로 OCU(Olefin Conversion Unit) 가동률을 최저수준으로 감산했다.
국내시장의 OCU 생산능력은 LG화학 12만톤, 한화토탈 20만톤, 대한유화 11만톤, 여천NCC 15만톤으로 에틸렌(Ethylene)과 C4를 혼합해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필렌 가격이 2015년 9월부터 폭락해 에틸렌과의 스프레드가 10월 초 400달러 수준까지 벌어짐으로써 적자생산이 지속되고 있다. LG화학, 한화토탈, 대한유화, 여천NCC 등은 최저 가동률인 6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가동중단까지 검토하고 있다. 프로필렌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PDH(Propane Dehydrogenation),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OCU 등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효성의 PDH 30만톤 플랜트와 여천NCC의 OCU 15만톤 플랜트가 신규가동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악화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OCU는 에틸렌과의 스프레드가 최악 수준으로 벌어져 가동중단 가능성이 높다”며 “OCU가 가동중단하면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석유화학기업들은 적자생산에도 불구하고 효성이 PDH의 가동률을 조절할 때까지 생산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치킨게임 지속이 우려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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