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수출경쟁력 약화 … R&D투자 확대 시급
화학뉴스 2015.12.10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은 2012년부터 지속된 엔저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엔저 지속이 광주·전남지역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12월 일본 아베 내각 출범 이후 1288.1원이던 엔 환율이 2015년 11월 940.3원을 기록했다. 엔저로 한국 수출은 2015년 상반기 268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반면, 일본은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출액이 37조8000억엔으로 7.9% 늘어나는 등 2013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수출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전자, 석유, 철강 등이 일본의 상위 수출품목과 상당수 겹쳐 수출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광주지역 품목별 수출비중은 자동차가 41.3%, 전자부품 29.8%, 가전 9.6%, 타이어 5.5% 등의 순으로 상위 4개 품목이 수출의 86.2%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석유화학이 4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석유정제 29.9%, 철강 13.4%, 선박 8.0%가 뒤를 이었다. 전남지역 역시 상위 4개 품목이 전체 수출의 95.8%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이 엔저에 힘입어 축적한 수익을 바탕으로 수출가격 인하폭을 확대하거나 생산제품 품질 개선을 위해 R&D 투자를 늘리면 수출은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연비 개선을 비롯해 차체 경량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핵심소재 개발, 석유화학 특화제품 수출구조 다변화, 고급 철강재 개발을 통한 차별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이준범 과장은 “엔저에 따른 지역 수출품목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R&D 투자 확대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다른 산업과의 협력과 융합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 개척 및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 <화학저널 201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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