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전력망 수출 적극화 … 에너지 고립 해소에 탄소 감축
화학뉴스 2015.12.23
포스코ICT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독립형 전력망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포스코ICT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연계하는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12월22일 발표했다. 전남 신안 팔금도에 구축한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개도국의 에너지 고립을 해소하는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개도국은 전력 부족으로 발전설비를 확대해야 하지만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하면 태양광, 풍력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한 뒤 ESS와 연계해 섬, 오지 같이 에너지 고립지역에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관련기업들은 글로벌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이 2020년까지 2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세계적으로 전력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고립지역이 여전히 많은 만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쌓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 <화학저널 201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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