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R이 올레핀(Olefin)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O)「JSR Excelink」의 생산을 확대한다.
JSR은 JSR Excelink가 유럽 폭스바겐(Volkswagen)에 채용되고 중국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017년 판매량을 전년대비 약 6% 확대할 계획이다.
Yokkaichi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4000톤으로 확대했으나 현재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위탁생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체재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Excelink는 동적가교형 TPO(TPV)로 열용융 시 유동성이 높고 다른 올레핀계 소재와의 접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출성형기를 활용해 가공할 수 있으며 소량다품종 생산에도 대응 가능하다.
다른 플래스틱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나 우수한 성능을 요구하는 수요처에게만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Glass Run 및 Door Seal 코너에 채용되고 있다.
2105년 판매량은 3400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판매비중은 북미 52%, 일본 27%, 중국 15%, 동남아시아 5%, 유럽 2% 미만 등이다.
유럽은 일본, 미국에 비해 채용이 더디나 JSR이 영업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2015년 폭스바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자동차 생산 코스트절감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며 TPV화 흐름을 타고 2017년에는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SR은 Yokkaichi 공장 생산능력이 이론상으로는 4000톤이나 그레이드 전환 등 다운타임을 더하면 실질적으로는 3600톤 정도가 한계였기 때문에 2015년 설비 효율화 작업을 통해 400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체재로 전환했다.
수요가 계속해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2016년 BCP(사업지속계획) 관점에서도 위탁생산을 검토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