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스크 저감활동 서플라이체인 침투 … 인터넷 세미나도 활용
화학저널 2017.06.05
화학물질 관리는 세계적으로 일본에서 화심법(화학물질심사규제법), 유럽에서는 REACH 규제 등이 시행되는 등 도덕적 관리에서 리스크 관리로 이전되고 있다.
일본 화학공업회는 화학물질의 리스크를 저감하기 위한 자주활동 GPS/JIPS를 추진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 개최 및 리스크 평가 시스템 개발 등 리스크 어세스먼트(관리)를 지원하는 체제를 정비했으며, 앞으로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GPS/JIPS를 서플라이체인(SC)에 널리 침투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정보를 널리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혼합물 리스크 평가 등 전문성 높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화학물질은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존재이나 잘못 사용하면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조에서 사용, 폐기 과정까지 리스크가 현재화하지 않도록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GPS/JIPS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활동으로 리스크를 바탕으로 한 화학물질 관리, SC 전체에 걸친 화학물질관리, 화학물질 안전성에 관한 정보의 일반공개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화학기업은 자사가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리스크를 파악해 적절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리스크 평가 결과를 안전성 요약서(GSS)에 정리해 일반 공개한다.
화학공업회는 각종 세미나 개최, 정보수집 및 리스크 평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컨소시엄 활동을 통한 리스크 평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해왔다.
2016년 개정노동안전위생법이 시행됨에 따라 리스크 관리 지원에 주력하며 작업자 리스크를 간편하게 평가하기 위한 툴을 개발하고 전국에서 총 11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SC 전체에 대한 리스크 관리 지원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개정노동안전위생법 관련 세미나에는 식품, 기계, 건설, 상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하고 있으나 화학물질 리스크 관리가 불충분하며 유해성 있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도덕적 개념의 관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툴로서 화학기업이 작성 및 공개하는 GSS도 활용되고 있다.
GPS/JIPS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3월10일 도쿄에서 개최한 화학물질관리 기초지식을 배우는 세미나를 전국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서 생중계했다.
이밖에 회원기업의 니즈를 파악한 전문성 높은 세미나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혼합물 리스크 평가에 대해서는 2015년 가을 가이던스 및 리스크 평가 지원 툴을 공개했으나 최근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3월8일 해당 툴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하나 기자>
표, 그래프: <GPS/JIPS의 주요 활동>
<화학저널 2017년 6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