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Fudow가 고기능성 페놀수지(Penolic Resin) 성형소재를 개발했다.
열경화성 수지 성형소재 생산기업 Fudow는 FUDOWLITE 브랜드로 페놀수지 성형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내열성과 내습성을 겸비한 신규 그레이드「F5778」을 개발했다.
정류자(Commutator) 용도로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과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자동차 시동장치를 중심으로 습기가 있는 환경에 투입되는 가전 등 다양한 용도로 제안할 방침이다.
개발제품은 압축, 트랜스퍼, 사출성형에 적합한 페놀수지 성형소재로 고온에서도 회전파괴강도가 양호하고 내열성과 내습성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온 시 파괴회전 수는 39800rpm으로 기존 고성능 그레이드에 비해 6% 이상 향상됐으며 장기 내열 시 강도도 7% 이상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페놀수지 성형소재로서의 특성은 내전압이 10-12MV/m, 절연저항이 1010-1011, 굴곡강도가 170-200MPa, 샤르피 충격강도가 5.0-6.5kJ/㎡, 하중굴곡온도가 290℃ 이상인 등 뛰어난 물성을 보유하고 있다.
흡수율은 0.05-0.10%에 불과해 가열해도 기존 소재에 비해 흡수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사용환경이 더욱 과혹해지고 있는 정류자용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습기를 함유한 쓰레기를 흡입하는 청소기용 등도 유망시하고 있다.
Fudow는 열경화성수지 성형소재 생산기업으로 페놀수지계 FUDOWLITE, 건식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s)계 FUDOWPREMIX, DAP(Diallyl Phthalate)계 Dapol을 공급하고 있다.
FUDOWPREMIX는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1937년 생산을 시작한 FUDOWLITE는 점유율이 6-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Fudow는 고기능성 그레이드를 투입함으로써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