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최근의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항균원사 사업에서 호조를 누리고 있다.
TK케미칼은 2019년 코오롱머터리얼로부터 차별화 원사 사업을 인수했으며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항균원사인 ATB-UV+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ATB-UV+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성분을 사용해 99.9% 항균 기능을 보유한 소재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여러번 세탁 후에도 항균 기능을 발휘하며 피부에 침투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특수 단면구조로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TK케미칼 관계자는 “ATB-UV+는 3월부터 방역 마스크 대용으로 판매가 급증해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스케이니트를 포함한 기존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기업으로부터도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K케미칼은 2019년 코오롱머러리얼로부터 차별화 원사부문을 인수한 후 생산설비 이전과 영업망 확보를 마무리했다.
ATB-UV+와 미모필(MIMOFIL: 멜란지), 쿨론(COOLON: 흡한속건), 유베일(UVEIL: 냉감소재) 등 라인업을 완료하고 2020년에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차별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