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이 중국에서 진행된 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하며 태양광부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에 따르면, 중국의 최대 태양광기업 론지솔라(LONGi Solar)는 2019년 7월과 8월에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전리국 복심 및 무효심리부에 한화큐셀이 중국에서 보유한 실리콘(Silicone)계 고효율 셀 기술인 퍼크(PERC) 셀 관련 특허 2건의 무효 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11월 초 국가지식산권국 전리국 복심 및 무효심리부가 한화큐셀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화큐셀은 세계 PERC 셀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도 2건의 특허를 기초로 지식재산권을 꾸준히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자국기업에 유리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나 한화큐셀의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한화큐셀 PERC의 기술 독창성과 유효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진코솔라(Jinko Solar)와 론지솔라, REC 등 3개 태양광기업을 대상으로 PERC 기술 침해와 관련한 특허 침해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6월에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 지방법원이 한화큐셀에 1심 승소 판결을 내렸고 피고들은 특허 침해제품을 독일로 수입하거나 판매할 수 없게 됐을 뿐만 아니라 2019년 1월30일 이후 유통된 특허 침해제품에 대한 리콜 의무도 지게 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