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매출액 증가에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휴비스는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26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마이너스 10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본격화돼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원료가격이 폭등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 시장인 EU(유럽연합) 및 북미,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글로벌 물류 대란 등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원료가격 상승을 단기간에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주력 사업의 수익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판매가격 인상과 함께 생분해 및 냉감소재 등 친환경·고기능성 소재의 판매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전기자동차(EV)와 친환경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