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코프(W-Scope)가 북미에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더블유스코프는 신규 생산기술 확립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전기자동차(EV)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헝가리 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공급체제를 정비한다.
헝가리 공장은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의 수요 변화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이후 양산화에 돌입할 방침이다.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생산체제 확립에 주력하는 전략이다.
북미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활용해서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다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확인한 다음 정식 결정할 예정이다.
합작투자를 통한 북미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수요기업인 국내 배터리 생산기업 미국 벤처 등 4-5곳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 북미공장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나 조기 가동과 추가 건설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더블유스코프는 LiB용 전기자동차(EV)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가격 인하가 필수라고 판단하고 분리막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라인당 생산수량을 현행 대비 2배로 늘리는 생산기술을 개발해 국내 사업장의 중규모 라인에서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생산기술을 대형 라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승인에 약 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상용화에 성공하면 중국기업과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앞으로 주력인 분리막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인 이온교환막을 2번째 핵심영역으로 육성해 성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 분리막 목표 판매량을 35억평망미터 이상으로 2024년 대비 약 7배로 결정했으며 그룹 매출 2500억엔(약 2조2652억원), 영업이익 330억엔(약 2990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