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와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82.03달러로 전일대비 2.11달러 올랐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2.54달러 폭등해 80.0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82.24달러로 0.01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급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1월10일 기준 미국 상업 원유 재고는 4억1270만배럴로 전주대비 200만배럴 감소했으며 감소 폭은 시장 예상치 100만배럴을 상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2억4360만배럴로 590만배럴, 중간유분(등·경유) 재고는 1억3200만배럴로 310만배럴 증가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제기한 세계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도 국제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1월15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이 시행한 러시아 제재로 세계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로 109.101로 전일대비 0.16%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를 3.2%로 발표했다.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나 11월 상승 폭 0.3%와 비교하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 Colonial 송유관이 휘발유 유출 사고로 일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Colonial 송유관은 미국 텍사스-노스캐롤라이나 구간을 연결하고 있으며 하루 휘발유 및 경유 150만배럴을 운송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협정에 합의했으며 상호간 인질 및 포로를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