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미국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고전했다.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이 11조1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72.1%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825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58.0% 줄었다.
정유부문은 매출이 8조48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74.4% 급감했다. 다. 가동률은 85%로 5%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가 일시적인 국제유가 상승을 유발했으며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부진 등 경기 둔화로 정제마진이 하락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이 2조2009억원으로 11.1% 증가했으나, 영업적자가 526억원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무역 불확실성성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P-X(Para-Xylene), 벤젠(Benzene) 방향족(Aromatics) 스프레드 약세로 이어졌다.
올레핀은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ECC(Ethane Cracking Center) 가동률 하락 등 공급 요인 덕분에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이 4289억원으로 18.4%,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21.6% 감소했다.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GS 관계자는 “러시아 선박 제재에 따른 공급 이슈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재고 효과는 그나마 긍정적이었으나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정유·석유화학 마진이 약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중국 및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하반기 영업실적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