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는 CPVC(Chlorinated Polyvinyl Chloride) 수요 급증이 기대되고 있다.
세키스이케미칼(Sekisui Chemical)은 최근 인디아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 수요가 급증하면서 파이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개설한 영업기지를 활용해 급탕 배관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수요기업들에게 CPVC를 제안함으로써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디아는 건축물이나 인프라용 파이프 소재로 현재 금속을 주로 사용하나 최근 소재 선택지가 늘고 있다.
PVC나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등을 원료로 사용한 수지 파이프나 알루미늄 배관 내벽에 PE를 피복한 파이프, FRP(Fiber Reinforced Plastic) 파이프, 콘크리트 파이프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 구경 및 용도에 적합한 파이프 소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들의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키스이케미칼은 높은 내열성이 특징인 PVC 컴파운드를 급탕 배관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CPVC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 PVC는 적응온도가 섭씨 40-45도인 반면, CPVC는 90-95도로 급탕 대응이 가능하고 세키스이케미칼 생산제품은 안전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성형이 쉽고 음료수 관련 국제적 기준으로 자리 잡은 미국 NSF 인증을 취득한 점도 강점으로 파악된다.
인디아는 최근 기온이 50도 이상으로 치솟는 지역이 있을 만큼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소재 사용 환경이 점차 가혹해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후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CPVC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키스이케미칼은 영업능력 향상을 위해서 2024년 타이 CPVC 생산 자회사 SSCT(Sekisui Chemicals Thailand)의 인디아 지점을 개설했다.
인디아에 파이프 생산기업들이 거의 없는 가운데 수요지 인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점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용도 및 수요기업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SCT는 2025년 CPVC 생산능력을 기존에 비해 60% 확대하고 증설 물량을 활용해 인디아를 중심으로 수요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인디아 지점은 CPVC 뿐만 아니라 환경, 라이프라인 컴퍼니가 생산하는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하수관, 파이프, 관로 재생기술인 SPR 공법과 철도용 합성법 등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