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합성섬유 PlaX는 CR(Chemical Recycle)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소재 스타트업 바이오웍스(BioWorks)는 최근 도쿄(Tokyo) 지방정부의 지원 아래 PlaX로 제조한 신발 바닥을 회수한 다음 CR을 진행하는 실증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PlaX는 식물 베이스 사탕수수를 원료로 생산하는 PLA(Polylactic Acid)에 바이오웍스가 독자 개발한 식물 베이스 첨가제를 추가해 품질과 기능을 높인 신소재로, 가수분해 특성을 활용한 CR을 실시하면 폐PlaX를 다시 PLA 원료로 되돌려 신제품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이미 연구실 수준에서 혼방 소재 분리 및 원료 추출을 실현했으며 2026년 3월까지 수명이 짧고 다음 순환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신발 바닥을 통해 순환형 실증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실험은 폐제품의 원료 회수율 90%, 순도 99.9%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수단계부터 미리 PlaX 사용제품을 분리하지 않고 다른 소재를 포함해 회수한 상태에서 자동 분별하고 검증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Glac Japan이 운영하는 브랜드 Tarrow Tokyo와 상업시설 2곳이 협력하기로 했으며, PlaX를 사용해 오리지널 디자인 슈즈를 제작한 다음 소비자들에게 노벨티 상품(효과적인 광고를 위해서 공급하는 실용소품) 및 상업시설 스택굿즈로 공급할 예정이다.
1-2개월 사용 후 PLA 회수 봉투에 넣어 보내도록 하거나 상업시설에 설치한 박스에 넣어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용완료제품을 반납할 때 소비자들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는 분석을 반영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PLA 봉투를 사용해 회수할 때에는 개봉하지 않고 리사이클한다고 안내할 방침이다.
회수 후에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회수 프로세스의 효과를 검증하고 보다 효율적인 순환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성에 따르면, 일본은 의류 중 속옷과 신발 등 소모제품의 연간 구입빈도가 가장 높고 폐기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정에서 버려진 물건의 절반 이상이 바로 폐기되고 재사용률은 19%, 재활용률은 15%에 그치고 있다.
엘렌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섬유에서 섬유로 리사이클하는 비율은 세계 전체에서도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